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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도시재생 정책에 보조를 맞추면서 울산의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울산시는 29일 오후 울산시청 맞은 편에 위치한 울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22년 도시재생 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형 지역특화재생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윤석열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변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은 기존의 5개 사업 유형을 '경제재생'과 '지역특화재생'의 2가지 유형으로 통폐합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효과 제고를 위해 지난해 전국 87곳의 국비지원 물량을 매년 40곳 내외로 줄여 선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울산시와 구·군 도시재생 업무담당자, 도시재생 활동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재생지원기구 전우선 연구위원이 '도시재생 정책 변화에 따른 특화재생 및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을 △울산도시재생지원센터 이창업 센터장은 '울산의 역사·문화 자원' △울산과학대학 건축과 우세진 교수는 '울산의 지역특화재생 방향과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울산과학대학 건축과 우세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자 2명과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 조규성 단장, 박병규 울산시 도시재생기획담당 등 5명이 패널로 참가해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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