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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29일 구청 상황실에서 '북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2021년 9월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 마다 수립해 시행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북구의 여건 및 현황, 기본계획 수립 방향 보고와 함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전망 분석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부문별·연도별 이행대책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민교육·홍보 방안 △이행관리 및 환류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은 관계기관의 협력과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구민이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마련해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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