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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1일 울산 북구청장실에서 북구 지역 저소득 세대가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 87채를 박천동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북구 제공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전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울산을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등 총 15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지원은 각 지역 관공서와 협력해 온수매트, 전기장판, 겨울이불, 김장김치, 난방비를 맞춤 지원하고 마스크 1만매도 추가로 전달한다. 
 
위러브유는 울산 북구의 취약계층 87세대에 포근한 겨울이불을 지원했다. 
 
1일 울산 북구청을 방문한 위러브유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박 구청장은 "추운 겨울에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이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북구청과 위러브유 운동본부가 함께 발전하는 공동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가족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북구 내 독거어르신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전해질 예정이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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