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울산대학교 저탄소그린에너지 사업단은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재학생 및 기업체 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내달 22일부터 4주간 '산업맞춤형 수소에너지분야 학내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기술에 대한 이론교육, 실험실습 및 현장 견학 등 기업체 실무과정을 재학생과 기업체 재직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인턴십에는 울산대학교와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롯데이네오스화학, 유니드, 에스디지, 어프로티움(구 덕양) 등 9개 지역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앞으로 수소분야 인턴십 외에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및 에너지변환 분야에 대한 산업맞춤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저탄소그린에너지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산업맞춤형 인턴십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기업의 실무교육을 경험하고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기업과 협력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