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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울산농협이 지난 2일 중울산농협 연암지점에서 '지역사랑 백미·김장김치 나눔' 행사' 실시한 가운데 김기환 울산시의장, 김영길 중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농업인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중울산농협(조합장 장승환)이 2일 지역사회 환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랑 백미· 김장김치 나눔축제' 행사를 중울산농협 연암지점에서 진행했다. 
 
2010년부터 13년째 이어진 이번 행사는 중울산농협이 기업의 이익을 자체기금 3,500만 원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총 3,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준비한 백미(20kg) 400포와 김장김치(10kg) 160박스를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560가구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장승환 조합장은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백미,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업인과 지역사회 동행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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