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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5일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2년 아동학대 대응체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장려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영길 중구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5일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2년 아동학대 대응체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장려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영길 중구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2년 아동학대 대응체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앞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 아동쉼터 420여 곳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평가를 진행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협업 △아동학대 슈퍼비전 △가족기능회복 특화 프로그램 3개 부문 우수기관 10곳을 선정했다.


 중구는 '아동학대 대응기관, 민관기관의 연합 홍보'를 우수사례로 제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정기적으로 중부경찰서,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2년 연속 라디오 아동학대 예방 홍보 방송을 진행하는 등 각종 아동학대 예방 활동에 앞장선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113명을 아동학대 예방 책임관으로 임명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및 어린이집 127곳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아동 권리 감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동학대는 아동에게 씻을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남기는 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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