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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울산명품부추'의 출하가 시작된 5일 북구 상안동의 부추재배단지 비닐하우스에서 작목반원들이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북구의 대표 명품 농산물인 농소황토부추를 수확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울산명품부추'의 출하가 시작된 5일 북구 상안동의 부추재배단지 비닐하우스에서 작목반원들이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북구의 대표 명품 농산물인 농소황토부추를 수확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 북구의 대표 농산물인 부추가 5일 올해 첫 출하했다.

 북구 3개 작목반(농소황토부추·산전부추·하나부추)은 이날 농소황토부추작목반 출하장에서 첫 출하를 하고 내년 5월 10일까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출하할 계획이다.

 북구 지역 3개 부추작목반은 58개 농가 72ha에서 부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 2,700톤 가량 출하되고 있다. 

 특히 농소황토부추는 지난 2017년 GAP인증(농산물 우수관리제도)을 획득하고 2020년에는 농식품부 주관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북구 관계자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농업경영비가 증가해 농가의 어려움이 많고 전국적으로 부추 재배지역이 증가해 가격 변동이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북구 부추는 품질이 우수해 적정한 가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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