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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사진)은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법정문화도시 울산 선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은 산업수도 울산에서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전환점으로 한 문화·관광도시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울산 법정문화도시 선정은 울산이 지난 60년동안의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화·관광도시 울산으로 다시 출발하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제 법정문화도시 울산을 어떻게 진행해 나갈지가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문화도시 울산을 위해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오직 진정한 문화도시 울산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문화도시의 길이며,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이 문화도시의 시작이다"면서 “광역지자체 최초의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즐거운 문화도시 울산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헌 의원은 지난 20대와 21대 국회를 거치는 5년 동안 소속 상임위원회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만 활동하면서 '법정문화도시 울산' 선정에 기여해왔다.

 한편 법정 문화도시는 문체부에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발전 자원을 위해 1년간 예비 문화도시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 후 5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1차부터 2021년 3차까지 18개 도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지난 6일 제4차 발표에서 울산시를 포함해 고창군, 달성군, 영월군, 의정부시, 칠곡군 등 6곳이 지정됐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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