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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는 지난 23일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지방의회의 나아갈 방향과 제8대 의회 의정활동의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광역시의회는 지난 23일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지방의회의 나아갈 방향과 제8대 의회 의정활동의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는 지난 23일 오전 의장실에서 역대 의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나아갈 방향과 제8대 의회 의정활동의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환 의장을 비롯해 역대 광역시의회를 이끈 김무열(2대 후반기), 김철욱(3대 전·후반기, 4대 전반기), 박순환(5대 전반기), 박영철(6대 전반기), 윤시철(6대 후반기), 황세영(7대 전반기) 역대 의장이 참석했다. 

김기환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배치, 의회 인사위원회 운영 등 그동안의 성과와 연구모임 등을 소개하면서 "평소 존경하는 역대 의장님들을 모시고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원뿐만 아니라 의회사무처 직원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 및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의회로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역대 의장들은 "제8대 의회가 시민의 권익 및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시정 견제와 지역 현안 능동적 대처 등 대의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길 바란다"면서 "특히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민생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의정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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