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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가산업단지의 안전시스템 총괄관리를 위한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를 2023년 완공목표로 추진하는 등 국가산단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최근 공진혁 시의원이 울산시의 국가산단 사고예방 추진계획은 무엇인지에 대한 서면질문 답변에서 "국가산업단지 안전시스템 총괄 관리를 위해 국비지원사업으로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를 내년 완공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단지 소규모사업장 안전진단 컨설팅 및 노후 안전시설 개선 지원, 산업단치 청년·일용근로자 안전교육 지원 등을 통해 산업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안전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지난해 3월 대기배출사업장의 대기특정기록 조작사건 이후 울산시의 대책은 무엇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대기환경보전법 등의 처벌이 강화되고, 특히 측정대행업체는 시료채취 및 측정결과에 관한 정보 등을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에 의무적으로 입력하고, 대기배출사업자는 자가측정한 결과를 관할기관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가 신설됨으로써 자가측정과 관련한 부정행위는 발생 가능성을 원전적으로 차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울산시는 국가산단 내 각종 안전사고 통합대응을 위해 범정부 협업조직인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설립돼 운영 중이며, 울산시도 자체적으로 '울산 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30개 세부과제를 추진중이며, 올해는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투입해 석유화학공단 주변 가로등에 복합센서를 설치해 유해화학물질 누출 실시간 모니터링 및 확산예측 프로그램인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을 11월 완료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산업부와 합동으로 지하배관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국비 40억원을 지원받아 안전진단 및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지하배관 916㎞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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