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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동구당원협의회 권명호 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은 29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염포산터널 구간의 통행료 전면 무료화 환영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제공
국민의힘 울산동구당원협의회 권명호 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은 29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염포산터널 구간의 통행료 전면 무료화 환영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제공

국민의힘 울산동구당원협의회 권명호 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은 29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염포산터널 구간의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전 1일부터 염포산터널 구간의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권명호 위원장 등 일행은 이날 '염포산터널 완전 무료화, 국민의힘과 동구 주민이 해냈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시 예산 약 90억원이 소요되는 큰 사업에 결단을 내린 김두겸 울산시장과 염포산터널 완전 무료화를 위해 함께 해 주신 동구 주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민선7기 울산시와 동구청이 염포산터널 통행료와 관련해 협약을 체결했지만 울산시가 80%, 동구가 20%를 각각 분담하는 반쪽짜리 협약이었으며, 동구주민과 국민의힘은 동구주민에게 부담이 가지 않는 완전 무료화를 주장해왔다"면서 "염포산터널의 완전 무료화는 조선산업 침체로 그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던 동구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식이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동구를 찾게되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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