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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광역시의회 2022년 송년 시상식에서 김기환 의장이 정부 모범공무원, 울산광역시의회 모범공무원,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 등에 대해 표창을 전수·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광역시의회 2022년 송년 시상식에서 김기환 의장이 정부 모범공무원, 울산광역시의회 모범공무원,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 등에 대해 표창을 전수·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공무원법 개정에 따라 울산시회의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의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송년 시상식이 열렸다.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지난 30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2년 송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기환 의장이 정부 모범공무원, 울산시의회 모범공무원,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 등에 대해 표창을 전수·수여했다.

 시의회는 지난 1월 13일 지방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임용권자의 공무원에 대한 표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2022년 한 해 동안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해 의정발전에 이바지한 직원을 선발했다.

 이번 송년 시상식 첫 개최는 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의장의 훈격이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동등한 효력을 지니게 됨에 따라 의회의 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표창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됨에 따른 것으로 의회 소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의회 구성원간 화합과 소통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환 의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 개최하는 시상식을 통해 의회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의회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이라면 공정하게 표창을 수여해, 의회 직원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은 △김수현(시의회 운영전문위원실) 시의회의장 표창은 △김건희(의정담당관) △정선희(행정자치 전문위원실) △서행운(홍보담당관) △박미숙(중구의회) △정세림(남구의회) △이경애(동구의회) △김이원(북구의회) △김락현(울주군의회)이 각각 수상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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