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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새해들어 본격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울산시의회는 8대 의회 개원 후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스스로 폐기물, 지역경제, 친환경에너지 등 울산시의 현안을 연구하기 위해 9개의 의원연구단체를 만들고 주제별 간담회, 토론회를 비롯해 강연회 및 현장활동까지 다양한 연구활동을 16회 실시하는 등 연구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단체별로 연구활동을 하며 설정한 의제를 바탕으로 현재 울산연구원에 '달천철장 가치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 등 7개의 학술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결과에 따라 정책 제안이나 입법활동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이같은 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원활한 지원을 위해 의회사무처에서는 1월 중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3년 의원연구단체 운영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정책개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의회의 정책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회사무처는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조례에 근거해 총 4,500만원의 의원연구단체 운영 지원비를 확보하는 한편 올 한해 의원연구단체 정책개발비 명목으로 의원 1명당 500만원씩 22명의 의원에게 총 1억1,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한편 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현재 미래관광자원·물관리정책·미래산업·자원순환 폐기물·지역경제·기후변화위기대응·교육정책 연구회, 젊은도시 울산·친환경에너지도시울산 연구모임 등 9개가 활동하고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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