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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이영해 위원장(환경복지위원회)은 5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와 울산시 복지정책과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위원장(환경복지위원회)은 5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와 울산시 복지정책과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위원장(환경복지위원회)은 5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와 울산시 복지정책과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울산시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대상자에 대한 식비 지원을 작년보다 인상해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서울 등 타 지역의 지원보다는 아직 낮은 편으로 물가 인상 등에 따른 급식비 지원을 현실화해달라"고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밖에도 사회복지사처우개선위원회 정기 개최,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대상자 확대, 사회복지종사자 자격수당 인상, 운영비 인상, 사회복지관 증설 등을 건의했다.


 김병수 울산사회복지사협회장(울산시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보)은 "울산은 현재 사회복지 정책 발전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시기에 있다"면서 "시의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복지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복지정책과는 "여러 단체들의 좋은 의견에 감사드리며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울산시 복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모든 일이 한 번에 이루어지진 않겠지만 사회복지사협회가 오늘처럼 한목소리로 의견을 준다면 더 나은 복지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식비 및 복지포인트, 자격수당 인상 등은 예산 확보 문제와 연동되어 있는 만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이 단계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울산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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