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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태화종합·중앙길(문화의거리), 동구 월봉·전하시장이 6일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시장별 보유자원·특색·역량에 따라 맞춤형 특화 지원 △첫걸음 △문화관광형 △디지털 시장으로 특성화시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태화종합시장과 월봉시장은 '문화관광형', 중앙길은 '시장경영 패키지지원', 전하시장은 '첫걸음' 시장으로 각각 선정됐다.

박성민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중구)에 따르면 태화종합시장은 지역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전통시장의 브랜드 강화 및 관광 콘텐츠 개발,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중앙길시장은 상인회 자율적으로 시장 특성을 반영해 시장경영혁신을 위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곳당 최대 6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박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던 전통시장에 큰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한다"면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와 함께 울산 중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권명호 국회의원
권명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권명호 (동구)의원에 따르면 월봉시장은 올해부터 2년간 최대 1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 받아 문화·관광·역사 등 지역특색과 연계한 시장특화요소 개발, 관광콘텐츠 육성·홍보, 상인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유치한다. 그동안 달을 상징하는 달빛거리 조성, 달과 잘 어울리는 바비큐거리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장을 특화할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해 관광객 유치가 어려웠다. 전하시장도 인근 현대중공업을 포함한 대기업 공장들이 밀집해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지만 정부의 지원이 부족해 상권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1년간 최대 3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 받아 결제편의 개선, 가격·원산지표시, 위생·환경개선, 상인조직 역량강화, 안전관리 등 5대 혁신과제를 중점수행해 상권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권 의원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지친 골목시장 상인들께 힘이 되고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춰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과 충분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응삼기자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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