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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6일 오전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신천엠코아파트~국도 7호선 연결도로 조기개설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6일 오전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신천엠코아파트~국도 7호선 연결도로 조기개설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6일 오전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신천엠코아파트~국도 7호선 연결도로 조기개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시의회가 동절기 비회기 중 지역현안을 살피기 위해 시행 중인 의원 일일근무제의 일환이다.


 간담회는 북구청 앞을 지나 경주방면으로 가는 국도 7호선과 중산·신천·매곡동 아파트 밀집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개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한일수 농소2동 주민자치회장과 지역주민 대표, 울산시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산시 건설도로과에서는 해당 도로개설 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해당 도로개설 공사가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우리 지역은 신천엠코아파트와 매곡푸르지오 등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역인데도 연결도로 단절로 산업로인 7번 국도 진입이 어려워 출·퇴근시 교통이 혼잡하고 주민 불편이 상당하다"며 해당 도로의 조기 개설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현재 주민들은 7번국도를 오가려면 2㎞가량 떨어진 천곡사거리로 우회하거나 철길 아래 굴다리로 된 좁은 농로를 거쳐야 해서 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교통 혼잡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곳으로 주민 안전과 관련된 일인 만큼 해당 도로개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울산시 건설도로과 관계자는 "신천동 일대 동해남부선 폐쇄 후 본격 사업 검토가 시작돼 그동안 주민들이 겪었던 교통 불편을 잘 알고 있다"며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신천동과 산업로가 조기에 연결될 수 있도록 착공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신천동 일대는 대단지 아파트가 있는 인구밀집지역으로 해당도로가 개설된다면 매곡중산지구 등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그동안 동해남부선 철도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온 만큼, 이를 하루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도로의 조기착공을 위해 울산의 적극적 행정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 신천동 신천엠코아파트 일원에 개설될 예정인 '신천엠코아파트~국도 7호선 연결도로 개설(광역시도 개설사업)' 사업규모는 길이 0.5㎞, 폭 25m(4차로)이며, 공사는 오는 2025년 완료될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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