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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일환으로 청년인구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한 3W(Wonderful, Wealthy, Well-being)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시의회 이성룡 의원이 서면질문을 통해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울산시가 추진하는 인구유출 차단대책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울산시는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감안해 그동안 3D 울산 일자리정책에서 3W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청년들의 역외유출을 막고 다른 지역 청년들도 울산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일자리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올해부터 직접지원 중심 사업에서 탈피해 투자유치 등 민간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새로운 청년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과 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중장년에 대한 대책으로 울산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하거나 퇴직한 중년세대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재취업, 사회참여 등의 고용서비슬 제공해 중장년·신중년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업무효율화를 통해 센터 기능을 강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생률 증가 대책으로,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확립하는 한편 올해 1월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출생아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영유아 조기 가정에 양육비용 지원 및 소득 보전을 위해 기존 영아수당을 부모급여로 개편해 만0세 월 70만원, 만 1세 월 35만원을 지급하고 2024년에는 만 0세 100만원, 만 1세 50만원으로 증액지급한다고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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