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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권명호)은 17일 오전 시당 강당에서 '소상공인 현안 간담회'와 '소상공인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연이어 개최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권명호)은 17일 오전 시당 강당에서 '소상공인 현안 간담회'와 '소상공인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연이어 개최했다. 국힘 울산시당 제공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권명호)은 17일 오전 시당 강당에서 '소상공인 현안 간담회'와 '소상공인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연이어 개최했다.
 
'소상공인 현안 간담회'에는 권명호 시당위원장과 김종훈 대변인, 그리고 천미경 시당 소상공인대책위원장과 임원진이 참석했고, 울산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김창욱 회장을 비롯해 조영근 부회장, 이세형 남구부회장, 허은녕 울주군자문위원장, 그리고 김영숙 울산백년가계협의회장이 참석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권명호 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동맥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성장해야 골목상권이 살고 지역 일자리도 늘어나게 된다"면서 “관련 업무를 소관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쳐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그리고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으로서 입법적, 정책적으로 당력을 모아 여러분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창욱 울산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의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현안 해결을 위한 해법모색을 위해 정치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함께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소상공인 대출기한 만기연장 및 저금리 대출 등 금융지원 확대 △대형마트 규제완화 재검토 △지역화폐 문제점 개선 및 지원확대 △지역특산품 상품화 홍보 및 활성화 방안 △법개정 및 정책변경 시 빠른 현장안내서비스 구축 △백년가게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소상공인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소상공인대책위원회 임원진 및 위원 40여명이 참석해 시당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출범한 소상공인대책위원회는 지역경제의 기본 틀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찾아 해법을 모색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신설된 특별위원회로서, 위원장인 천미경 시의원을 중심으로 정책분과와 홍보분과로 세부조직을 구성하고 4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천미경 소상공인대책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 없이는 우리나라 고용시장의 안정과 골목상권이 회복될 수 없다"면서 “소상공인 소통의 창구로서 울산경제의 뿌리인 이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듣고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위원 모두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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