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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길 울산시의회 의원
강대길 울산시의회 의원

오는 5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에 따라 통학로 개선의 요구가 제기되자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이 현장 밀착형 주민의견 청취 활동에 나서 주목된다.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사진)은 19일 동구 동부동 서부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을 위해 권명호 국회의원과 박경옥 동구의장, 울산시청·교육청·동부경찰서 관계자, 서부초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등과 함께 묘책 마련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서부초등학교는 오는 5월 대단지 아파트(동구 지웰자이) 입주 예정으로 학생수가 증가가 예상되지만 통학 여건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곳이다. 동부도서관 앞 교차로부터 서부초 앞 교차로까지 이르는 400m 구간 동안 횡단보도가 없고, 동부도서관 앞 교차로에서 서부초 방향, 세납골 삼거리에서 서부초 방향의 보행로는 유효 보도폭이 0.6~0.8m 밖에 되지 않아 원활한 통학이 어렵다. 

 강 의원은 "보도육교가 안전 확보를 위한 최선책이라고 한다면 적극 설치돼야 하며 학생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여건도 개선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최적의 대안을 조속히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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