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 설로 즐거웠던 연휴였습니다. 오랫동안 보지 못한 친인척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안녕을 빌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시샘이라도 하듯 역대급 한파가 몰아쳐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고 전기, 가스 요금 폭탄에 서민들의 한숨이 더해졌습니다. 어느 해보다 혹독한 겨울이 될지도 모릅니다.
모두들 무사히 이 수상한 계절을 건너시길 빕니다. 봄을 기약하는 2월 말에 찾아뵙겠습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지역 '어는 비'가 내린 21일 오전 도로 곳곳이 결빙돼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출근길 큰 혼잡을 빚은 가운데 울주군 백천마을 입구 울밀로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결빙 구간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1일 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을 찾은 많은 해맞이객들이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한 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고 있다.
울산시민 7년간의 염원이였던 '염포산터널 통행료 전면 무료화'가 새해부터 시행돼 2일 시민과 관광객들이 염포산터널 구간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울산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된 5일 오후 울산 시가지가 초미세먼지로 뒤덮여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산 동구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자녀들 중 초등학생 3명이 졸업한 5일 동구 서부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9회 졸업식에서 라키불라 군, 워헤드 군, 마라핫 양이 졸업장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8일 새해를 맞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을 하려는 등산객들로 고헌산 정상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울산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이 시작 50일만에 나눔목표액 69억 4,000만원을 초과 달성해 19일 울산시청 마당에 설치된 '울산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가 100도를 넘어서 있다.
울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16.9도까지 올라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를 보인 12일 울산공공야외빙상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