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It's room)은 매월 정기공연 방식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노래가 되는 스토리콘서트, 잇츠룸+이음(It's room+Ium)'을 마련한다.
지난해 9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잇츠룸+이음(It's room+Ium)의 스토리콘서트는, '한 사람의 인생이 노래가 되는 콘서트'라는 주제로 청춘들이 노래하는 공연이다.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은 '한 사람의 인생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컨셉 아래 운영되고 있다.
노래하는 청춘마다 나름의 사연을 담고 있는데, △'세상의 은인은 내 열정에 대한 손님이자 보답', 세상 남다른 진실과 열정을 노래에 쏟아내는 김기주 △환경에 맞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탈의 수단을 노래로 삼아, '가수'보다는 '스타'라는 브랜드가 더 걸맞은 현대중공업 기술자 김민수 △체육에서 음악으로 길을 바꾸기까지 3년을 고민했고, 확신이 서자 모든 걸 한순간에 결정. 자기 갈 길, 자기 알아서 지독하게 잘해가는 김선홍 △노래와의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진실 하나, '나는 노래하고 싶다'는 것, 노래가 위로해 준 세월만큼, 이제 내가 노래를 위로하며 살기로 한 이찬렬 등이 대표적이다.
정기공연을 기획한 윤혜진 갤러리 관장은 "눈물 짜기로 위장한 억지 감동의 서바이벌콘서트가 판치는 대한민국에서 좀 더 사실적이고 진솔한 현장의 진짜 노래를 들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준비했다"며 "출연자들이 몸담고 있는 이음실용음악학원의 스토리 콘서트는 목소리가 아닌 마음을 담아, 매달 우리 안의 청춘을 끓어오르게 할 것이고, 그 간절함을 아주 특별한 주제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노래가 되는 스토리콘서트,잇츠룸+이음(It's room+Ium)'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 기자명 김미영 기자
- 입력 2023.01.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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