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 현장 안전관리 상황 점검에 나섰다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 현장 안전관리 상황 점검에 나섰다.

한국석유공사는 김동섭 사장이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 현장 안전관리 상황 점검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김동섭 사장은 26일 울산비축기지를 방문, 기지 내 시설물 관리상황에 대한 종합보고를 받고 해상 작업선에 승선해 부이(Buoy) 등 해상 원유 입출하 장비의 유지보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한파 대비 현장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했다. 

 김 사장은 육·해상 현장 시설물의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한 후 "해상 원유 입출하 도중 사고가 발생하면 바로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임을 유념해 어떠한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어달라"고 했다.

 현재 석유공사는 전국 9개 지역(울산,거제,여수,서산,구리,평택,용인,동해,곡성)에 9,670만 배럴의 비축유를 저장하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등으로 국내에 원유도입이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약 111일 간 각종의 국내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규모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