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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은 평화순방 간 민다나오섬의 평화 정착을 재확인하고 공공 및 민간차원에서 HWPL 평화사업에 대한 공식 지지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HWPL 제공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 이하 HWPL)이 지난 23일부터 28일 6일간 32번째 평화순방으로 필리핀을 방문했다.
 
HWPL은 평화순방 간 민다나오섬의 평화 정착을 재확인하고 공공 및 민간차원에서 HWPL 평화사업에 대한 공식 지지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HWPL 평화사절단은 지난 25일 필리핀 마닐라 파사이 시에서 열린 제1회 필리핀 국가 평화 회의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평화로 구축하는 하나 된 국가, 하나 된 미래:평화가 여기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1월 24일을 '국가 평화의 날' 또는 '휴전의 날'로 제정하고 국가 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요청하는 통합 결의문을 채택했다.
 
2014년 1월 24일 이만희 대표는 현지 종교계 및 정치계 인사들의 제안으로 평화 중재에 나서며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체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에 민다나오에서는 이날을 '평화의 날'로 기념하며 여러 행사를 열고 있는데 이를 범국가적 기념일로 지정하고자 하는 결의문이 마련된 것이다.
 
HWPL 평화사절단은 "필리핀 정부와 모로이슬람해방전선과의 평화협정을 통해 최근 자치 정부가 수립되며 평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며 "9년 전 HWPL 이만희 대표가 만다나오섬의 분쟁을 민간차원에서 중재했던 것이 평화의 씨앗이 돼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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