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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관릉 천체교육 프로그램 '별빛학교'를 개설, 1년 동안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우주과학 교육을 진행한다.
울산과학관릉 천체교육 프로그램 '별빛학교'를 개설, 1년 동안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우주과학 교육을 진행한다.

 

울산과학관(관장 전인식)은 올해부터 천체교육 프로그램 '별빛학교'를 개설, 1년 동안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우주과학 교육을 진행한다.

 울산과학관은 지난 12월 초등 3학년~5학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1기 교육 대상을 선착순 모집해 총 40명으로 20팀을 선정했다.

 수업은 월 1회 총 12회의 과정을 초·중·고급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계절과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주로 돔 1층 별빛천체투영관과 6층의 별보미천체관측실에서 진행된다.

 별빛천체투영관은 지난해 재개장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별보미천체관측실은 고정식과 이동식 천체망원경이 설치된 강의실로 올해 4억여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29일 별보미천체관측실에서 열린 첫 수업은 태양계 천체체험교실로 계절별 별자리와 별과 우주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소개했다.

 앞으로 직접 설치한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측하거나, 울산 시외 천체관측소를 견학하는 등 체험 위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관 측은 "우주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별빛학교에서 해소하면서 어렵게 느껴지는 우주과학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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