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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노총이 2023년도 주요사업으로 노동기본권 사수 및 사회양극화 해소,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결의한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31일 오전 10시 남구 신정동 울산노동복지센터 6층 대강당에서 '제24대 임원 취임식 및 2022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는 울산노총 파견 대의원 377명을 비롯,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박광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 본부장 등 4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지난해 11월 18일 한국노총 울산본부 제 24대 의장으로 선출된 김충곤 의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오전 10시 정기대의원대회 기념식 및 모범조합원 표창 등 1부 기념행사에 이어 2부행사로 2023년도 정기대의원대회 회의행사 및 노사발전 세미나를 갖고 2023년 사업방향을 심의 의결할 방침이다.  

 울산노총은 이번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023년도 역점사업으로 '3만2,000여 조합원과 함께,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노동운동'을 목표로 △정부와 사용자측의 일방적 노동개악과 부당노동행위 저지 △비정규직등 취약계층 노동자보호 및 사회양극화 해소 △울산지역 고용일자리 창출·산업안전예방을 위한 노사정 거버넌스 구축 및 사회적대화 확산 △원하청 동반성장 및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동조합의 사회적책임 강화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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