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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소방서는 30일 소방서 대강당에서 2022년 4분기 신속한 응급처치로 9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22명에게 세이버 인증서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중부소방서 제공
울산중부소방서는 30일 소방서 대강당에서 2022년 4분기 신속한 응급처치로 9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22명에게 세이버 인증서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중부소방서 제공

울산중부소방서(서장 정진석)가 30일 중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4분기 신속한 응급처치로 9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22명에게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며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사기를 진작했다.

세이버 종류는 총 3가지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제공해 환자를 살린 사람을 '하트세이버' △급성뇌졸중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이송해 생명 유지 및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을 '브레인세이버'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처치로 생명 유지와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사람을 '트라우마세이버'로 지정한다.

이날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수상자 10명, '트라우마세이버' 수상자 12명 총 22명의 소방관이 수상했다.

특히 유곡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김원석, 박태우 소방장은 중구 수영장 내 심정지 환자와 우정동 주택에 쓰러진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2건의 '하트세이버'와 우정동 주택 내 뇌졸중 의심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이송을 실시해 1건의 '브레인세이버'를 인증받았다.

정진석 중부소방서장은 "적절한 처치와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안전을 위해 신뢰받는 119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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