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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승우 연세대 교수(학술상 자연과학부문)·김대진 한예종 총장(예술상)·송재복 고려대 교수(기술·공학상). 3·1문화재단 제공
왼쪽부터 조승우 연세대 교수(학술상 자연과학부문)·김대진 한예종 총장(예술상)·송재복 고려대 교수(기술·공학상). 3·1문화재단 제공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4회 3·1문화상 수상자를 1일 발표했다. 

수상자는 총 3명으로 조승우 연세대학교 교수, 김대진 음악가(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송재복 고려대학교 교수가 선발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 휘장 및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조승우 연세대학교 교수는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기반 인공 뇌 구현한 공이 지대해 학술상 자연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대진 수상자는 한국의 대표적 피아노 연주가로서 세계적 후학 양성에 기여한 예술교육자로서 예술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송재복 고려대학교 교수는 독창적 다자유도 중력보상 기술 개발로 세계 로봇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1문화상은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의 기반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1959년 창설해 1960년 3월 1일 제1회 시상식을 거행했고 1966년 8월에 재단법인 3·1문화재단 설립으로 이어져 현재 대한유화 주식회사(이순규 회장)에 의해서 운영되는 공익 포상 제도다.

이외에도 3·1문화재단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3·1장학금 지원,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교양서인 굿모닝굿나잇 시리즈 발간, 장애인을 위한 데이지 파일과 점자도서 제작 지원, 다문화 엄마 학교 지원 등의 문화교육사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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