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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을 통해 울산대학교병원 의과대학 2023년도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서 의대생 25% 불합격 논란이 불거졌다.
 
울산대 의대는 이번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와중 벌어진 이번 논란에 대해 상당히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논란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된 2023년도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40명의 응시생 중 10명이 불합격하며 7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의사 국시 실기시험 전체 합격률은 총 응시자 3,358명 중 불합격자 177명으로 94.7%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편 해당 학교는 2018년도 국시에서도 다수의 불합격자가 발생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2019년부터 2022년 국시까지 100% 합격률을 달성해 나가며 논란을 잠재우는가 싶었지만, 올해 또 한 번 합격률 관련 소식이 보도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해당 학교에서는 "의사 국가고시 합격률에 관한 세부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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