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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LINC3.0사업단은 지역 내 IP(지식재산)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3일 '산학연계 지식재산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LINC3.0사업단은 지역 내 IP(지식재산)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3일 '산학연계 지식재산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와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찬) 산학협력단 LINC3.0사업단은 지역 내 IP(지식재산)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3일 '산학연계 지식재산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울산대학교 행정본관에서 이뤄진 협약 체결에는 엄영희 울산지식재산센터장과 이재신 LINC3.0 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을 활용한 현장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IP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과정 개발 및 현장 체험, 멘토링 등을 함께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교육과 고도화 컨설팅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에 대해서는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난해 8개 창업 지원기관이 모여 구축한 '청년창업지원 통합 플랫폼'과 연계해 대학생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생존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재신 울산대학교 LINC3.0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에게 지식정보화사회에서 핵심인, 지식재산권에 대한 역량과 기술창업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엄영희 울산지식재산센터장은 "울산이 미래지향적인 트랜디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청년층 일자리의 다양성 부족을 해결해 이들의 지역 유입과 안착이 중요하다"며"지역대학과 함께 IP기반의 청년창업과 서비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와 울산상의는 10년째 캡스톤디자인 과정의 일환으로, 산학연계 지식재산 재능나눔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은 소기업의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다시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상생의 선순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울산과 중국 우시 지역 대학생 50여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ICT 메이커톤 참가팀을 대상으로 IP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 고도화를 시행한 결과, 울산대 WASTELESS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산학협력의 모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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