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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산물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을 검사할 수 있는 시설 및 분석장비를 2021년부터 구축해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2023년 1월부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GC-MS/MS(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장비를 도입해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 463종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안전농산물 생산과 소비자의 신뢰있는 먹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로 지역 내 농산물의 안전관리가 강화돼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을 분석해 수확 및 출하시기 조절 컨설팅을 통해 유통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에게는 지역 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농업인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시민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농산물안전분석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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