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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던 정월대보름 웅상대동제가 서창동체욱회 주관으로 지난 5일 웅상 회야강 둔치에서 개최됐다. 양산시 제공 
코로나19로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던 정월대보름 웅상대동제가 서창동체욱회 주관으로 지난 5일 웅상 회야강 둔치에서 개최됐다. 양산시 제공 

 

코로나19로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던 정월대보름 웅상대동제가 지난 5일 회야강 둔치에서 개최됐다. 
 
웅상대동제는 웅상지역 4개동(서창동, 소주동, 평산동, 덕계동)의 합동 대보름 행사로 올해는 서창동체육회의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전통놀이 체험 및 식전행사(민속 공연)가 이어졌고 각 동 풍물패의 입장으로 본 행사가 시작됐다.
 
합동 지신밟기 및 고사가 진행된 후 달집이 점화되고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강수월래, 민요공연, 가훈써주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 온 가족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귀밝이술과 부럼 등의 음식을 나누면서 대보름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4년만에 개최된 대보름 행사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새해의 풍년과 행운을 기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정곤 양산부시장은 "달집과 함께 근심과 질병을 모두 태우고 대보름의 밝은 기운을 받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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