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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이 교내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등의 방지를 위해 학교 내 노후 된 CCTV의 교체작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7일 오전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사진) 등이 주관이 돼 동구 전하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시교육청 관계자 등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학교 측은 "학교에 설치된 42대의 CCTV 중 30여 대가 5년이 넘은 노후 장비로 성능저하와 잦은 고장으로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면서 "CCTV에 대한 교체 등 교내 안전확보를 위한 의회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또 "전하초 후문 근처, 학생과 주민 통행을 위해 만들어진 철제계단 및 보행로의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워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후문 쪽의 철제계단 철거 후 데크 경사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물고임 방지를 위해 배수로 정비도 함께 추진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맑히고 "지역 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CCTV 교체수요를 파악해, 교내 안전사고와 학교폭력에 대한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전우수 기자
jeusda@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