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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

S-OIL은 후세인 알 카타니 CEO(사진)가 지난 7일 일 S-OIL 울산공장에서 2023년도 신입사원 46명과 소통의 시간에 이어 S-OIL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인 'ACT-엔지니어링' 교육 수료자 40명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S-OIL은 지난 1월에 CEO를 비롯한 경영층과 신입사원들이 참여하는 신년 산행을 개최하고 2월에는 CEO와 신입사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지는 등 임직원간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 입사한 46명의 신입사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카타니 CEO는 "늘 배움의 자세로 임하고 무슨 일을 하든 의미를 찾고 깨달음을 얻어야 하며, 직원 모두가 팀워크를 바탕으로 각자에게 부여된 역할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타니 CEO는 엔지니어의 직무 전문성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ACT-엔지니어링 프로그램 1~2기 수료식에도 참석,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엔지니어 전문 교육기관인 SPSP(Saudi Petroleum Services Polytechnic)와 프랑스 IFP Training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ACT(Accelerated Competency Transformation)-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은 정유·석유화학 공정 및 공장 기계 유지 보수 등 정유공장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2~4년차 S-OIL 엔지니어들은 외국인 강사와 양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며 1년간 12개의 과목을 수료하게 된다.

 카타니 CEO는 "젊은 엔지니어들이 현장의 경험 뿐만 아니라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S-OIL 엔지니어들은 글로벌 기준 최상위권에 드는 등 높은 수준의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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