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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1루수 골든 글러브 수상이 좌절됐다.
일본야구기구(NPB)가 8일 양대리그 포지션별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이승엽은 공격과 수비를 종합해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한신의 외국인 선수 앤디 시츠에게 내줬다.
이승엽은 리그 타격 2위(0.323), 홈런 2위(41개), 타점 4위(108개)로 공격 전반에서 톱 클래스에 들며 시츠를 앞섰지만 수비율에서 99.25%로 99.5%를 기록한 시츠에 밀려 아깝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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