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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울주군이 '제16회 울주군민상'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울주군은 올해 교육·문화·체육부문을 비롯 효행, 근로복지, 지역개발, 농어촌개발 등 5개부문의 수상 후보자를 심사한 결과 효행과 농어촌개발부문에 대해서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고 10일 밝혔다.
 제16회 울주군민상 수상자는 교육·문화·체육부문에 온양읍 옹기협회 허진규(42) 총무를 선정했다.
 온양읍 옹기협회 허 총무는 지난 2001년부터 옹기협회 총무직을 맡아오면서 울주옹기의 전통을 계승시키고, 현대화·세계화시킴은 물론 외고산 옹기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울주옹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확정했다.
 근로복지부문 수상자로 확정된 신지연(65) 전 대한적십자 언양봉사회 회장은 1986년부터 대한적십자 언양봉사회에 가입해 재해이재민돕기를 비롯 독거노인, 장애인 등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 밝은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인 김종두(70) 울산시 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은 지체 2급 장애인으로서 15년간 온산읍 덕신리 신경2리마을 이장을 맡아오면서 마을회관 준공, 경로당 개설, 노인 온천관광 실시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를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울주군은 오는 14일 두서면 서하리 화랑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울주군민의 날 행사 때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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