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대학교가 운영하는 여름 계절학기가 3천명이 넘는 학생이 수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방학 때 학점을 미리 따고 하반기에 취업준비를 하려는 고학년 학생들이 늘면서 여름방학에 실시되는 계절학기에 학생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여름 계절학기를 개설했는데 현재 모두 65개 강좌에 이 학교 전체 학생 수(1만2천614명)의 27%인 3천313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여름 계절학기 수강생 2천414명, 겨울 계절학기 수강생 2천484명보다 900여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울산대 관계자는 "여름방학에 학점을 따놓고 하반기에는 취업준비를 위한 공부에 집중하려는 학생들이 늘면서 계절강좌에 학생들이 몰리는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이 시간과 학점을 관리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도와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송근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