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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중구청이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 도심지에서 마련하고 있는 각종 문화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중구청에 따르면 구 도심지를 '젊음의 쉼터, 예술 샘터'로서의 만들기 위해 성남동 아케이드 중심공간인 중부소방서 옆을 '로드 아트 전시·체험 장'으로, KT건물 앞에는 상설공연 무대를 재설치해 '젊이들의 상설 공연장'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 매 주말 토요일 북정동 동헌에서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을 위해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실제 지난 달 30일 중구 북정동 동헌 및 내아에서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남도의 한(恨)'이라는 주제로 열였으며, 1일에는 성남동 문화거리 아케이드에서 김동욱씨의 '현대인이 하고싶은 말'이란 주제로 서예체험·작품증정행사 및 전통공예업체인 온고지신의 예쁜타래매듭만들기 생활소품 작품전시행사가 열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매 주말 토요일 성남동 아케이드와 동헌 등지에서 마련되는 각종 문화행사에 시민참여도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중부소방서 담장 옆 아케이드 내에서 주말에만 개최되던 로드 아트 행사를 7월부터는 행사장 무료 이용기회를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로드 아트 행사 참여 대상은 사진·그림 등의 창작전시 및 체험행사이며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중구청 문화체육과(290-0224)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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