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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경로식당을 갖춘 동구 전하경로당이 3일 개소식을 가졌다.
울산시 동구청은 총 사업비 4억9,600만원을 들여 동구 전하동 635-9번지 일대에 지상 1층 연면적 190.69㎡ 규모로 전하경로당을 건립했다.
경로당 내에 있는 무료경로식당은 90.28㎡ 규모로 모두 80여명의 어르신이 식사를 할 수 있다.
동구여성자원봉사회가 수탁 운영하게 되는 이 식당은 오는 9일부터 운영되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동구청은 전하경로당 준공을 기념해 3일 경로당 내 식당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권명호 동구의회 의장, 지역 어르신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한편 이번 경로당 개소로 동구지역에는 경로당 57개소와 무료경로식당 5개로 늘어났다.
동구지역에는 전하경로당을 비롯, 주공·서부·복지경로당·노인복지회관 등에 무료경로식당이 있으며 모두 450여명이 이용 가능하다. 박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