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구 신설 10주년 경축행사가 13일부터 18일까지 기념식을 비롯, 시노래 축제와 영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사진은 지난해 영화축제와 시노래 축제 장면)

 울산시 북구청은 북구 신설 10주년을 맞아 13일부터 6일간 북구 신설 10주년 경축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한다.
 북구청 신설 10주년을 맞는 오는 15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화합, 감동 그리고 풍요로운 미래'를 주제로 기념식을 비롯, 시노래축제와 영화축제, 경축한마당 등 공연행사와 구민건강달리기, 전통문화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등 한마당 축제를 마련한다.
 먼저 13일과 14일 오후 8시에는 제2회 대한민국 시노래 축제가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전시행사는 13일부터 18일까지 북구청 민원실에서 서예·사군자·수석·분재 등 60여점이 선보이는 작품전시회로 마련된다.
 또, 14일 오후 4시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2007 청소년 어울마당 '유쾌·상쾌·통쾌 Youth Festival' 행사가 청소년 가요제와 세대공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행사로 꾸며진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강동 산하해변에서 열리는 제5회 강동해변 영화축제에는 영화 '밀양'과 '1번가의 기적'이 선보인다.
 15일에는 오전 7시 북구청을 출발해 오토밸리로 1공구를 달려 현대자동차 시트공장을 돌아 다시 구청광장까지 5km 구간을 달리는 제8회 행복북구 건강달리기 대회가 마련되며, 완주자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해 TV 등 경품도 지급된다.
 '북구 신설 10주년 경축 기념식'은 15일 오후 7시 30분 북구청 광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이날 기념식은 북구여성합창단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구민헌장선포, 브랜드슬로건 선포, 평생학습도시 선언, 노사구민 화합다짐 선포식, 구정발전유공자 표창수여, 구정홍보영상물 시연 등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 열리는 '주민과 함께하는 경축한마당'행사에는 울산출신 가수 하동진, 바시아 등이 출연한다.
 또, 14일과 15일에는 부대행사로 농·수·축 특산물 전시회가 펼쳐지고, 한지공예와 짚공예 등 전통문화 및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10주년 경축행사는 인구 15만을 넘어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 북구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규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