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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이 5일 그룹 사회봉사단을 소집해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교육장에서 재난 극복 능력 증진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장, 유홍종 현대차그룹 사회봉사단장.

 현대·기아차그룹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여름철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현대·기아차그룹은 5일 그룹 사회봉사단을 소집해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과 세탁구호차량 이용 등의 재난극복 교육을 실시하고, 재난지역에 투입될 구호물품을 사전 준비하는 등 올 여름 재해에 대비한 전 그룹 차원의 구호 활동준비를 완료했다.
 이날 교육 행사에는 최학래 재해구호협회 회장과 유홍종(B&G스틸 회장) 현대·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 단장 및 전국 65개 지역 봉사단 간부진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참가한 사회봉사단원들은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해 지역 세탁 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기아차에서 5톤 카고 차량을 직접 개조해 만든 세탁구호차량의 사용법을 익혔다.
 또 현대·기아차그룹은 재해발생지역의 차량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수해차량 정비를 지원하기 위한 '재해지역 특별서비스'방침도 확립, 발표했다.
 또한 현대ㆍ기아차그룹은 재해발생지역의 차량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수해차량 정비를 지원하기 위한 '재해지역 특별서비스'  방침도 확정했다.
 재해발생지역에 긴급순회정비단을 즉시 파견해 침수 및 파손된 차량을 무상으로 현장 점검하고, 추가적인 정비가 필요한 차량의 수리비를 할인해주며, 차량 성능을 예방 점검하고 간단한 소모품을 교환함으로써 재난지역의 차량 피해를 최소화하는 입체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했다.
 현대ㆍ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은 2005년 11월 국가비상 사태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창설된 재난구호 전문봉사단이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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