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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열린 제1회 한국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과 창작상 등을 수상한 춘해대학 피부미용디자인과 학생들.

 춘해대학 피부미용디자인과(학과장 최영진) 학생들이 제1회 한국미용기능경기대회를 휩쓸었다.
 6일 춘대대학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한국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이 대학 피부미용디자인과 김주희(23)씨가 헤어업스타일(올림머리) 부분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박경화(33), 최수정(23)씨는 각각 창작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은 김주희씨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미용이 입문한 인재로 이번 대회에서 'SUMMER&COOL'의 주제로 시원한 느낌의 여름을 연상케 한 블루 헤어를 표현했다.
 김씨는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미용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미용이 재밌었다"며 "평소 미용을 즐거워했던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밝혔다.
 창작상을 수상한 최수정는 "더 좋은 경험을 쌓는다라는 마음으로 참가한 첫대회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밝혔고, 박경화씨는 "늦깍이 미용학도로 입문해 졸업 앞둔 저에게는 이번대회가 미용 인생의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피부미용디자인과 최영진 학과장은 "전국의 고교, 대학생, 전문미용인 1천여명이 경합을 벌인 이번대회에서 지역 유일의 피부미용디자인과 학생들이 울산을 대표해 지역의 미용 트렌드를 알린 좋은 기회였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한 작품들은 춘해대학 피부미용과에 전시, 미용학도들의 학습자료로 이용될 예정이다.  박송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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