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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북구청은 오는 16일부터 1층 민원실에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음악을 틀어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목요일에는 감미로운 클래식을, 휴일을 앞둔 금요일엔 가벼운 가요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계획은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좀더 편안하게 민원사항을 처리하고 보다 친절하고 가까운 민원실의 인상을 남겨주기 위한 노력 중 하나다.
 북구청은 민원인 및 직원 호응도를 반영해 향후 근무시간 이전에 명상음악을 틀어줄 계획도 갖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작은 변화이지만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음악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민원 응대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해 서로에게 잠깐의 여유를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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