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향교 이세걸 전교 취임식이 열린 18일 오전 중구 교동 유림회관에서 이 전교(오른쪽서 네번째)가 박맹우 시장, 정갑윤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균기자

 울산향교는 18일 오전 11시 유림회관에서 이세걸(61·현 구강성원 이사장) 신임전교의 취임식 행사를 거행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문묘향배,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시장,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향교유림 등 250여명이 참석해 전교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세걸 전교는 "부족한 가운데 울산향교의 전교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최선을 다해 울산향교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유교사상을 고취시켜나감은 물론 향교의 문턱을 낮추어 누구나 찾고 싶은 향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유림이 앞장서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세걸 신임전교는 1947년생으로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을 수료하고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부의장, 울산여중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구강서원 이사장으로 평소 유학 및 전통문화와 연계하는 지역문화창달과 지역발전에 앞장서 왔다.  김락현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