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과학고등학교(교장 도임자) 학생들이 한국 화학 및 생물 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서 대거 입상했다.


 3일 과학고에 따르면 한국과학재단에서 후원하고 대한화학회 화학올림피아드위원회에서 주관해 지난달 2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2007년도 제9회 한국화학올림피아드(KChO) 경시대회에서 이학교 2학년 이효진(은상), 김동섭, 김민규, 안태하(이상 동상), 1학년 신승목(동상), 박영욱(장려상) 등 6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또 생물교육학회 생물올림피아드위원회에서 주관해 지난달 8일 서울 양재고등학교에서 개최된 2007년도 제11회 한국생물올림피아드(KBO) 경시대회에서도 2학년 이준형(은상), 김진구, 김헌기, 윤슬기(이상 장려상), 1학년 최 연, 최현정(이상 은상), 변지윤(장려상) 등 7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9개 과학고등학교와 한국영재학교, 전국 고등학교에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대거 참가한 대회로 이학교 수상자들은 화학, 매주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고급 문제를 서로 질문, 토론하며 해결하는 등 실력을 쌓아왔다.


 도임자 교장은 "입상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탐구정신, 뛰어난 교육 시설과 환경, 토론 및 발표식 수업이 삼위일체가 되어 빚어낸 쾌거"라고 밝혔다.  박송근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