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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울산 매곡 일반산업단지 협의회 임원진(회장 김영철)들이 시청을 방문해 박맹우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울산시 북구 매곡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표자들이 27일 박맹우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시장이 지난해 매곡산업단지를 방문해 건의사항을 직접 수렴하는 등 울산시가 입주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준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


 업체들은 감사패에서 "평소 시정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우리 공단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배려로 기업활동에 매진하도록 해 주신데 대해 전 회원사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린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02년 북구 매곡동 56만1,293㎡ 규모의 매곡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착공해 2006년 6월 완공하고 50여개사에 분양했으며, 입주업체의 공장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원스톱 서비스로 각종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은 지난해 3월 공단을 방문하고 업체로부터 진입도로 개설 및 확장,지원시설 용지 활용방안 마련, 공영주차장 설치, 붕괴위험 절개지 안전조치, 공장 안내표지판 설치 등의 건의를 받고 즉시 해결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150여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과 울산∼경주 국도변 공단 안내표지판 설치, 기업체 배치도 설치, 공단내 붕괴위험이 있는 절개지 경사도 완화, 회원사관리사무실 확보 등을 완료했고 오토밸리로 등 진입도로 개설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맹우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울산의 미래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시와 시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매곡산업단지의 자동차 부품업체와 연구소들이 지역 자동차 산업의 첨단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기자 ceda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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