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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2호 태극전사' 이영표(29.토튼햄)가 유럽축구연맹(UEFA)컵에 복귀할 채비를 갖췄다.
 이영표는 24일 오전 4시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2006-2007 UEFA컵 B조 조별리그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과 원정 경기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할 전망이다.
 지난 9월29일 UEFA컵 1라운드 2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전에 뛴 이후 56일만에 이 대회에 컴백하는 셈이다.
 이영표는 지난 9일 칼링컵 8강 포트베일전에서 복귀한 이후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특히 지난 20일 프리미어리그 블랙번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킬 패스'로 마틴 욜 토튼햄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주전 경쟁 상대인 파스칼 심봉다(프랑스)가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라 토튼햄으로서는 이영표가 주전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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