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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신정중학교 교사들이 이달 한달 동안 이름표를 부착해 신입 교사들과 거리감을 좁히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구 신정중학교(교장 서풍현)는 올해 신학기부터 전교사가 교내에서 이름표를 다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로 했다.
 신정중학교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모든 교사가 이름표를 가슴에 부착토록 해 신입 교사들에게 낯선 환경이 주는 서먹함과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씻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는 넓은 교무실에서 어색함과 낯설음을 없애주며 전체 교직원이 좀 더 빨리 가까워지는 방법으로 시작된 이름표 달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도 친근감을 주며, 이름표에는 담당과목이 적혀 있어 수업에 들어오지 않는 교사도 쉽게 과목과 성함을 알 수 있어 무엇보다도 교사, 학생 모두에게 학교생활을 익숙하게 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이름표' 달기는 3월 한달 동안 실시된다.  최인식기자 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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