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통천리 수연특수아어린이집을 찾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비기능장회 회원들이 차랑무상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무상점검활동과 함께 장애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화이트데이 행사도 가졌다.

 

 매년 울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비기능장회가 이번에는 장애아동 이동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를 펼쳤다.
 정비기능장회(전체회원 46)회원 20명은 15일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통천리 수연특수아 어린이집에서 차량 무상점검과 함께 장애아동을 위한 화이트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회원들은 장애아동 가족의 차량과 현대차가 지역 복지단체에 기증한 차량 및 복지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량 등에 대해 무상점검활동을 펼쳤다.
 정비기능장회는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등 각종 유류의 보충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유류가 부족한 차량은 보충서비스도 실시했고 제동등, 안개등, 퓨즈에 대한 점검과 교환도 병행했다.
 회원들은 차량점검과 함께 장애아동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행사로 형형색색 예쁜 그림이 그려진 풍선아트를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거나 풍선으로 어린이 방을 예쁘게 꾸미는 등 사랑과 희망의 동심을 선사하기도 했다.
 정비기능장회 임해원(46·에쿠스부) 회장은 "차량의 운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 장애아동을 이동하는 차량은 더욱 그러하다"며 "장애아동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서 앞으로도 좀더 자주 점검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rhkim@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