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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43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내달 5일께로 예상되는 세계 11번째 수출 3천억달러 돌파를 5일 앞두고 '수출 3천억불 달성, 무역 1조달러 조기실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윤성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이희범 무역협회장을 비롯, 무역업계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외환위기 등 국가적 시련 때마다 극복의 원동력이 수출이었음을 상기시키는 주제영상 '무역정책의 성과 및 비전' 상연에 이어 변대규 휴맥스 대표 등 무역유공자 761명에 대한 산업 훈·포장 및 표창 수여, 현대차 등 1천312개사에 대한 '수출의 탑'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수출 3천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새로운 한류를 대표하는 비보이와 국악의 크로스 오버 축하공연도 열렸다.
 울산시의 수출 유공 수상 현황을 보면 수출탑 22개사, 정부포상수상자 6명, 울산수출 우수기업 3개사, 울산수출유공자 7명 등이다.
 산자부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이어지는 무역주간 행사로 진행중인 '대학생 해외 마케팅 경진대회'와 '전자무역 포럼' 등에 이어 1일에는 한류상품 기획 및 마케팅 상담회를 열고,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수출 3천억불 기념탑' 제막식도 가질 예정이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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