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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 울산 현대가 소속팀의 이천수(25)와 최성국(23)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결정된 게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울산은 30일 홈페이지(www.horangifc.co.kr)를 통해 '이천수.최성국 선수의 향후 거취에 대한 구단 입장'이라는 글을 싣고 "두 선수의 거취와 관련된 구단의 공식입장을 정한 바 없다"며 "김정남 감독은 용병 수급을 위해 브라질에 있고 이천수와 최성국은 아시안게임 때문에 팀을 떠나 있어 그런 논의를 할 여건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울산은 또 "이천수의 팀내 비중을 볼 때 본인이 없는 자리에서 이런 논의를 한다는 게 적절치 않다"며 "최성국 역시 마차가지"라고 덧붙였다.
 울산은 특히 "구단은 주요 선수들의 해외 이적에 늘 관대한 입장이었고 올해도 변함 없다"며 "여기서 '해외' 무대는 유럽축구 등 선진 무대를 말한다. 최근 일본 J-리그 구단에서 이천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들리지만 공식적으로 구단을 통해 접촉해온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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